버버리, 정말 이래도 되는 걸까?
1700명 해고와 CEO 48억 보수 논란의 이면
✨ 명품의 그림자, 버버리에서 무슨 일이?
명품 브랜드 하면 누구나 한 번쯤은 꿈꿔봤을 ‘버버리’.
그런데 요즘 버버리가 연일 뉴스에 오르내리고 있습니다.
이유는 다름 아닌, 전 세계 직원 1700명을 해고하겠다는 발표와 동시에
신임 CEO에게 9개월 만에 무려 48억 원의 보수를 지급했다는 사실 때문이죠.
이 소식,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저도 처음엔 ‘설마 진짜야?’ 싶어서 여러 자료를 꼼꼼히 찾아봤습니다.
🌧️ 버버리, 왜 이렇게까지 됐을까?
버버리의 위기는 단순히 한 해 실적이 나빠서 생긴 문제가 아니었습니다.
2024년엔 7,145억 원 흑자를 냈던 회사가, 2025년엔 1,231억 원 적자로 돌아섰어요.
주가도 1년 새 70% 가까이 빠지면서,
영국 대표 주가지수(FTSE 100)에서도 퇴출당하는 굴욕을 겪었습니다.
여기에 글로벌 명품 시장도 예전 같지 않습니다.
중국, 미국 등 주요 시장의 소비가 줄고,
트럼프 전 대통령의 관세 정책 불확실성까지 겹치면서
버버리의 고민은 깊어질 수밖에 없었죠.
🧑💼 CEO 연봉 논란, 왜 이렇게 커졌나?
여기서 가장 논란이 된 부분은 바로 신임 CEO 조슈아 슐만의 보수입니다.
9개월 만에 받은 금액이 무려 48억 원!
이 중에는 연봉(25억 원)과 보너스(22억 원)뿐 아니라
영국 이주 비용, 집 구입, 이사비, 매달 4,700만 원에 달하는 주거 수당까지 포함돼 있더라고요.
게다가 앞으로 1년 넘게 매달 주거 수당이 추가로 지급되고,
3년 내 주가를 2배 올리면 67억 원의 추가 보너스까지 받을 수 있다니,
정말 상상 초월이죠.
구분 | 조슈아 슐만(신임 CEO) | 조나단 아케로이드(전임 CEO) |
---|---|---|
재임 기간 | 2024.7 ~ 현재(9개월) | 2021 ~ 2024.7 |
총 보수 | 260만 파운드(약 48억 원) | 퇴직금 150만 파운드(약 28억 원) |
기본 연봉 | 135.6만 파운드(약 25억 원) | - |
보너스 | 120만 파운드(약 22억 원) | - |
주거 및 이사 지원 | 약 4.8억 원 | - |
추가 보너스(목표 달성 시) | 최대 560만 파운드(약 104억 원) | - |
📉 직원들은 거리로… 구조조정의 그늘
반면, 버버리는 2027년까지
전 세계 직원의 5분의 1에 해당하는 1700명을 해고하겠다고 발표했습니다.
이렇게 해서 기존 746억 원 절감 계획에 더해
1,119억 원을 추가로 아끼겠다는 건데요.
실제로 직원 수는 1년 만에 870명이나 줄었습니다.
명품 브랜드의 화려한 이미지 뒤에
이런 냉혹한 현실이 있다는 게 씁쓸하기만 합니다.
🔍 버버리, 전략을 어떻게 바꾸고 있을까?
버버리는 최근 몇 년간 실험적인 디자인과 고가 핸드백에 집중했다가
실적이 곤두박질치자 다시 전통 아이템(트렌치코트, 체크무늬, 스카프 등)으로
돌아가고 있습니다.
핵심 상품에 집중하고, 마케팅과 운영 효율성을 높여
다시 한 번 브랜드의 힘을 보여주겠다는 전략이죠.
구조조정 발표 직후 주가가 단기적으로 15% 급등하긴 했지만,
장기적으로 신뢰를 회복할 수 있을지는 아직 미지수입니다.
📊 최근 5년간 버버리 실적 한눈에 보기
연도 | 총매출(백만 파운드) | 영업이익(백만 파운드) | 순이익(백만 파운드) |
---|---|---|---|
2021 | 2,344 | 414 | 376 |
2022 | 2,826 | 523 | 396 |
2023 | 3,094 | 634 | 490 |
2024 | 2,968 | 418 | 270 |
2025 | 2,461 | 26 | -75 |
2025년, 실적이 급락한 모습이 확연히 드러나죠.
⚡ 명품업계 전체의 문제일까?
루이비통, 샤넬 등 초고가 브랜드는 비교적 안정적인 반면,
버버리처럼 젊은 고객 비중이 높고
중저가 라인에 노출된 브랜드들은 더 큰 타격을 입고 있습니다.
다른 명품 그룹들도 실적 부진과 구조조정 압박에 시달리고 있고,
버버리도 인수합병(M&A) 소문이 돌 정도로
위기감이 감돌고 있습니다.
🌐 버버리 관련 유용 사이트 모음
💡 궁금증 Q&A
Q. 버버리 구조조정, 언제까지 계속될까?
A. 2027년까지 단계적으로 진행될 예정입니다.
Q. CEO 고액 연봉, 합법인가?
A. 글로벌 대기업 CEO 보수는 계약에 따라 합법이지만,
사회적 비판은 피할 수 없습니다.
Q. 버버리 제품 가격, 앞으로 더 내려갈까?
A. 일부 국가에서는 가격 인하가 있었지만,
핵심 제품은 여전히 프리미엄을 유지할 전망입니다.
Q. 주가 전망은?
A. 단기적으로는 구조조정 효과가 반영되겠지만,
장기적으로는 실적 회복이 관건입니다.
🔥 위기 속 버버리, 다시 일어설 수 있을까?
버버리는 지금 실적 악화, 대규모 감원, CEO 고액 보수 논란 등
여러 위기 속에서 허덕이고 있습니다.
하지만 전통과 혁신의 균형, 브랜드 본질에 대한 재정립,
글로벌 시장 변화에 대한 빠른 대응이
이 위기를 기회로 만들 수 있을지
앞으로의 행보가 더욱 궁금해집니다.
이 글이 도움이 되셨다면 공감, 댓글, 공유 부탁드려요!
여러분의 생각도 댓글로 남겨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