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의 생활비 들여다보기: 전기세와 수도세

2024. 12. 22. 21:35Into the Vietnam - 한베가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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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베트남 생활에 관심 있는 여러분! 오늘은 베트남의 필수 생활비인 전기세와 수도세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려고 해요. 최근 뉴스와 통계를 바탕으로 베트남의 공과금 현황과 변화를 살펴보겠습니다. 함께 베트남 생활의 실제 모습을 들여다볼까요? 🕵️‍♀️

베트남의 전기세 현황

베트남의 전기 요금은 최근 몇 년 사이 꾸준히 오르고 있어요. 2023년에만 두 차례 인상이 있었는데요, 5월에 3%, 11월에 4.5% 올랐습니다. 이로 인해 현재 kWh당 평균 전기 요금은 2006.79동(약 101원)이 되었어요.

하지만 이렇게 올랐음에도 불구하고, 아직 전기 생산 원가에 미치지 못하고 있다고 해요. 베트남전력공사(EVN)에 따르면 실제 전력 원가는 kWh당 2098동 수준이라고 합니다. 😮

💡 알고 계셨나요?
베트남의 전기 요금은 누진제를 적용하고 있어요. 사용량이 많을수록 단가가 올라가는 구조입니다. 예를 들어:

  • 0~50kWh: 1806동/kWh
  • 51~100kWh: 1866동/kWh
  • 101~200kWh: 2167동/kWh
  • 201~300kWh: 2729동/kWh
  • 301~400kWh: 3050동/kWh
  • 401kWh 이상: 3151동/kWh

수도세는 어떨까요? 💧

베트남의 수도 요금도 최근 인상 소식이 있었어요. 특히 하노이시에서 10년 만에 큰 폭의 인상을 단행했답니다.

🚰 하노이 수도 요금 인상 내역

  • 가정용(10㎥ 기준): 5973동 → 7500동 → 8500동 (2단계 인상)
  • 산업용: 11,615동 → 15,000동 → 16,000동
  • 상업용: 22,068동 → 27,000동 → 29,000동

베트남 공과금의 특징 🏠

베트남의 공과금 납부 시스템은 우리나라와는 조금 다른 점이 있어요. 아직도 많은 경우 사람이 직접 방문해서 수금을 하는 경우가 많다고 해요. 이는 베트남 사람들의 현금 선호 문화와도 연관이 있습니다.

🔑 베트남 공과금의 특징

  1. 현금 결제 선호
  2. 직접 방문 수금 시스템
  3. 스마트폰 보급률은 높지만 전자결제 비율은 낮음
  4. 은행 계좌 보유율이 낮음 (2017년 기준 34%)

이러한 특징 때문에 베트남에서는 공과금 납부가 우리나라와는 다른 방식으로 이루어지고 있어요. 하지만 최근에는 변화의 조짐도 보이고 있습니다.

디지털화되는 베트남 공과금 시스템 📱

호치민시에서는 2024년부터 전기요금 고지서를 앱으로만 통보한다는 소식이 있었어요. 이는 베트남이 디지털 시대로 빠르게 진입하고 있다는 증거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이런 급격한 변화에 대해 우려의 목소리도 있어요. 특히 노인층이나 디지털 기기에 익숙하지 않은 사람들은 어려움을 겪을 수 있기 때문이죠.

마치며 🌟

베트남의 전기세와 수도세는 꾸준히 오르고 있지만, 아직 생산원가에 미치지 못하는 수준이에요. 이는 앞으로도 계속해서 인상될 가능성이 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또한 베트남의 공과금 납부 시스템은 전통적인 방식에서 디지털 방식으로 빠르게 전환되고 있어요. 이는 베트남 사회의 변화와 발전을 보여주는 중요한 지표라고 할 수 있겠죠.

베트남에 거주하시거나 방문 계획이 있으신 분들은 이러한 변화에 주목해 주세요. 공과금 납부 방식이나 금액이 우리나라와는 다를 수 있으니 미리 알아두면 도움이 될 거예요!

베트남의 발전과 변화는 계속될 것 같아요. 앞으로 어떤 모습으로 변해갈지 함께 지켜봐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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