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5. 8. 18:02ㆍ오로지 맛
비린내 없이 바삭하게, 조기구이 제대로 굽는 법은?

조기구이는 손질만 잘하면 가장 간단하면서도 맛을 내기 쉬운 생선 요리입니다.
소금 간의 타이밍, 불 조절, 기름 사용까지 세심하게 조절하면 식당에서 먹는 바삭한 조기구이를 집에서도 만들 수 있습니다.
이 글에서는 초보자도 성공할 수 있는 조기 손질법부터 굽기 요령까지 핵심 포인트를 알려드립니다.
신선한 조기 고르기부터 시작하세요

은빛 비늘이 반짝이고 눈이 투명한 조기가 신선한 조기입니다.
손질된 조기를 구매할 경우에도 비늘 잔여물과 내장을 한 번 더 점검하는 것이 좋습니다.
비린내 제거를 위해 조리 전 소금물에 10분간 담가두면 효과적입니다.
소금 간의 타이밍이 맛을 좌우합니다

굽기 10~15분 전에 굵은 소금을 양쪽에 고루 뿌려줍니다.
너무 일찍 하면 살이 마르고, 늦게 하면 간이 안 배입니다.
꼬리부터 머리 방향으로 손가락으로 문질러가며 소금을 펴 바르면 간이 균일하게 배입니다.
소금 종류 | 사용량 | 비고 |
---|---|---|
굵은 소금 | 조기 1마리당 1작은술 | 마른 손으로 사용 |
천일염 | 가능하지만 양 조절 필요 | 짠맛 강하니 주의 |
팬 선택과 기름양이 바삭함을 좌우합니다

논스틱 팬이나 생선전용 팬이 가장 좋습니다.
기름은 많이 두르기보다 중불에 예열된 팬에 약간만 뿌려 코팅하듯 사용하는 것이 바삭하게 익히는 핵심입니다.
팬이 달궈지지 않으면 생선살이 들러붙습니다.
조기 굽는 시간과 불 조절 노하우

조기를 올린 후 절대 바로 뒤집지 말고 중불에서 4분 정도 그대로 두어야 살이 부서지지 않습니다.
한 면이 노릇하게 익으면 뒤집어 반대쪽도 3~4분 굽습니다.
불이 너무 세면 껍질이 타고 살은 익지 않으므로 중불 유지가 핵심입니다.
기름 없이 에어프라이어로도 가능합니다

기름 냄새가 싫다면 에어프라이어를 180도에서 10분씩 앞뒤로 구워도 바삭한 조기구이를 완성할 수 있습니다.
이 경우 소금 간 후 종이호일이나 석쇠를 깔아 사용하면 껍질이 들러붙지 않습니다.
조리법 | 온도/불 조절 | 시간 |
---|---|---|
프라이팬 | 중불 | 앞뒤 각 4분 |
에어프라이어 | 180도 | 앞뒤 각 10분 |
숯불 직화 | 약불+뒤집기 자주 | 7~8분 |
남은 조기구이 활용 요리 팁

남은 조기구이는 살을 발라내어 주먹밥이나 비빔밥에 활용할 수 있습니다.
또한 국물 요리에 넣으면 깊은 맛을 냅니다.
껍질째 부숴서 조기볶음으로 만들어도 별미입니다.
조기구이 맛을 살리는 마무리 팁

"왜 내 조기구이는 눅눅할까?"
답은 기름을 너무 많이 쓰거나, 조리 후 뚜껑을 닫아두기 때문입니다.
구운 후 키친타월에 올려 남은 기름을 제거하고, 접시에는 바닥이 젖지 않도록 받침을 올리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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